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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281회 줄거리 [서장훈와 200억 자산가 등장]

예능꾼 2024. 8. 26. 23:07

오늘은 KBS조이 예능프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대한 포스팅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 편에선 다양한

사연들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서장훈 씨의 감동적인 조언과

200억 원 자산가의 고민,

 

그리고 독특한 부부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포스터

무엇이든 물어보살 포스터
무엇이든 물어보살 포스터

 

무엇이든 물어보살 281회 줄거리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씨도 울렸던 '폐암 4기' 사연자의 안타까운 근황

무엇이든 물어보살 281회에서는 이전에 출연했던 폐암 4기 사연자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임효경 씨라는 이 사연자는 당시 "낯간지러워 주변 사람들에게 표현 못해, 이젠 눈물이 나서 못 하겠다"며 "주변에 표현하고 후회 없이 살고 싶다"고 전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임효경 씨의 건강 상태는 출연 당시보다 악화되어 요양병원에서 생활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는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습니다. 사연자는 "친정엄마에게 미안해했는데 미안하다 생각하지 말고 많이 이겨냈다고 하자고 했다"며 "남편과 자녀들은 아무 말도 안 해 가족 반응은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서장훈 씨는 사연자의 자녀가 유튜브에 남긴 감동적인 댓글을 소개했습니다. '그 동안 표현 못해서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사연자도 "댓글에 아들이 남긴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고, 두 보살은 "용기내서 서로 진심을 전한 만큼 힘을 내길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이수근 씨는 "강호동이 했던 말, 기적은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가 쓰는 말이다, 꼭 웃는 얼굴로 다시 보길 바란다"고 말하며 사연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0억원 자산가' 등장과 딸의 고민

다음으로, 200억 원 자산가인 사연자가 등장해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해외 자동차 딜러로 성공한 이 사연자는 전 직장까지 2천3백대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유튜브에 올려 100만 뷰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딸은 엄마의 유명세를 부담스러워하며, 압구정의 35평 아파트를 친구들에게 창피해한다고 합니다. 사연자는 "집은 압구정, 딸이 친구들에게 창피해서 안 데려온다"며 "35평 아파트인데 집이 작다고 할까봐 안 데려온다, 답답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서장훈 씨는 "압구정동 35평 집이 창피할 나이는 아니다"라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또한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것이 발현될 수 있다"며 "돈이 200억 원 있는데 엄마가 뭐 하나 사주기 호락호락하지 않는다면 딸이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어,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정도면 너무 애태우는 것도 좋진 않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장훈 씨는 계속해서 "아이가 우리집 (200억원) 형편을 안다면 더 그럴 것"이라며 예리하게 지적했습니다. 그는 부모의 재력과 자녀의 교육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편의 냄새로 안정감을 찾는 독특한 부부 이야기

281회에서는 결혼 1년 차 부부의 독특한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남편이 출연해 아내가 자신의 냄새에 집착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 심지어 엉덩이 쪽까지 냄새를 맡는다고 합니다.

 

이수근 씨는 "아내가 전생에 마약 탐지견이었나, 상상 초월"이라며 놀라워했고, 서장훈 씨는 "똥꼬(항문) 냄새까지? 진짜 사랑하나보다"라며 폭소했습니다.

 

사실 냄새의 시작은 남편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먼저 겨드랑이 냄새를 맡으라 했다는 것입니다. 이후 아내는 냄새가 안 나면 서운해했다고 합니다. 항문 냄새에 대해서도 "세수하고 있을 때 뒤에서 냄새 맡고 있다"고 하자 이수근 씨는 "그때 방귀 뀌면 안 할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전화 연결된 아내는 "남편의 깊은 향을 맡으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서장훈 씨는 "이 양반이 제 정신이 아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수근 씨도 "무료로 안정감 찾아서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루게릭병' 삼남매 어머니에 대한 서장훈 씨의 진심 어린 조언

마지막으로,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삼남매의 어머니가 출연해 캠핑카 문제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사연자는 지난해 가족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캠핑카를 샀지만, 올해 초 4월에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연자는 "손에 힘이 없어, 손목 터널증후군이나 신경문제로 의심했다"며 "명확한 원인을 못 찾고 대수롭게 넘겼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손가락이 불편해졌고, 한 달 후 루게릭병으로 최종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남편은 병 때문에 불안해하며 캠핑카를 팔아 치료비에 보태자고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연자는 캠핑하며 아이들과 추억을 쌓고 싶어 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모친상을 당한 서장훈 씨는 이 사연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는 "자연이 좋은 환경을 아이들에게 누리고 싶고 추억 쌓고 싶은 마음은 알겠다, 근데 캠핑카 파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건 엄마가 옆에 있는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서장훈 씨는 계속해서 "정말 가족과 아이들을 원한다면 다 정리하고 치료받는 병원 인근으로 거주지를 옮겨서 치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게 가족을 위한 최고의 마음가짐"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앞서 서장훈 씨는 방송 등을 통해 투병 중인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있습니다. 그가 처음 어머니의 이야기를 꺼낸 것은 지난 2021년 'SBS 연예대상'이었습니다. 당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던 서장훈 씨는 소감을 말하며 "지금 보고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저희 어머니가 빨리 완쾌되셨으면 좋겠다. 정말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라고 병상에 계시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모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바 있습니다.

 

281회는 이처럼 다양한 인생 사연과 함께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서장훈 씨의 따뜻한 조언이 돋보였던 방송이었습니다. 각 사연마다 진심 어린 조언과 공감을 보여준 두 보살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을 것입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281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무엇이든 물어보살 281회는 우리 일상 속 다양한 고민과 사연을 다루며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서장훈 씨의 진심 어린 조언이 돋보였던 방송이었습니다.

 

폐암 4기 사연자의 근황은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 사연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을 것입니다.

 

200억 원 자산가의 고민은 현대 사회의 복잡한 부모-자녀 관계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정서적 빈곤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남편의 냄새로 안정감을 찾는 부부의 이야기는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관계에서의 이해와 수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예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어머니의 사연은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서장훈 씨의 눈물과 함께 전해진 조언은 가족의 의미와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281회는 웃음과 눈물, 그리고 깊은 통찰이 어우러진 시간이었습니다. 각 사연을 통해 우리는 삶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인생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방송은 우리에게 가족의 소중함, 건강의 중요성,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우리 삶에 깊은 울림을 주는 사연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281회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다음 회차에서는 또 어떤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