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TV조선 예능프로 아빠하고 나하고에 대한 포스팅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 편에선 손담비의 간절한 임신 바람과
함익병 가족의 세대 갈등이 그려졌습니다.
임신을 위한 노력부터
가족 간의 소통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의 자세한 내용,
놓치지 마세요!
아빠하고 나하고 포스터
아빠하고 나하고 42회 줄거리
손담비의 간절한 임신 바람
아빠하고 나하고 42회에선 손담비 씨의 임신을 향한 간절한 노력이 상세히 그려졌습니다. 결혼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임신이 되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손담비 씨와 그의 어머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담비 씨와 어머니는 임신을 위해 인왕산 등반에 나섰습니다. 34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에서 경복궁 뒤편 청와대 인근에 있는 호랑이 동상을 보며 호랑이의 기운을 받고자 했습니다. 손담비 씨는 평소 미신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어머니를 위한 마음으로 이 고된 여정에 동참했습니다.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이렇게 더운 날 갈 줄은 몰랐다"며 고개를 저었지만, 그 속에는 임신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묻어있었습니다.
관상가의 희망적인 예언
손담비 씨 모녀는 관상가를 찾아 미래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관상가는 손담비 씨에게 매우 긍정적인 말을 전했습니다. "관상적으로 올해 아이가 착상될 가능성이 크다"며 "45세 이전에 좋은 일이 있을 것이고, 내년 5월쯤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예언했습니다. 더불어 "힘든 과정을 겪고 얻게 될 아이여서 더욱 소중할 것"이라는 말로 손담비 씨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시험관 시술의 어려움
손담비 씨는 현재 2차 시험관 시술 중임을 밝히며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이다. 8월에 이식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시술 과정의 어려움도 털어놓았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살이 찐 적이 없다. 얼굴에 살이 잘 안 붙어 티가 덜 나지만, 몸에 살이 많이 쪘다"며 "시험관 시술 자체가 워낙 힘들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렵다"고 고백했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시도까지는 긍정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치고 우울함이 커졌다고 합니다. 체력도 떨어지고 살도 많이 쪘다고 말하며 시술 과정의 고충을 나눴습니다.
그러나 손담비 씨는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응원 댓글을 보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현재 이식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익병 가족의 시댁 방문
42회의 또 다른 이야기는 함익병 씨와 그의 딸 함은영 씨의 시댁 방문이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딸의 시댁으로 손주들과 함께 방문한 함익병 씨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함은영 씨의 시댁은 주말마다 시골 별장에 내려가 텃밭을 가꾸는 등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사돈은 집안일까지 척척 해내며 함익병 씨와 대조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가족 간의 가치관 차이
함은영 씨는 "시댁에서 기분 나쁠 소리조차 들어 본 적이 없다"며 남편 집안에 내려오는 '다정한 가풍'을 자랑했습니다. 반면, 함익병 씨는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는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이며 나름의 '집안일 기여'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함익병 씨는 "사돈이 저렇게 잘하는 건 비정상이다. 내가 표준이라고 본다"고 항변했지만, 주변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함은영 씨가 다정한 남편 자랑을 이어가자, 함익병 씨는 "사위에게 메일을 보내야겠다. 진정한 사랑은 네가 빨리 큰 성공을 하는 거다"라며 자리에 없는 사위에게 책임을 넘기려 했습니다.
교육관의 충돌
자녀 교육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가 옮겨가면서, 자식을 기다려주는 '다정한' 사돈과 끝까지 잔소리하는 '합리주의자' 함익병 씨의 교육관이 충돌했습니다. 함익병 씨는 "자식이 알아서 하면 잔소리할 필요 없다. 우리 엄마는 잔소리 안 하셨다. 사돈댁도 그런 자식을 키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함은영 씨는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와 '칼바위 능선'을 오른 혹독한 기억을 꺼내며 "이제는 절대 산에 가지 않는다. 산이 너무 무섭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함익병 씨는 "쉬엄쉬엄 가면 갈 길이 멀고 석양은 지기 때문에 못 간다! 옳은 일은 강제로 해야 한다"며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가족의 의미 되새기기
둘째 손자 솔이의 생일을 맞아 함익병 부녀는 티격태격하며 수제 케이크를 완성했고, 사돈 부부는 훌륭한 생일상을 차려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함은영 씨는 "아빠가 한 번도 내 생일을 챙겨준 적이 없다. 졸업식과 입학식에도 온 적이 없다"며 "섭섭함은 없지만, 아빠와의 추억이 없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사돈은 "기대치를 낮춰 시집을 보내셔서 만족이 너무 쉬운 것 같다"고 농담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함익병 씨는 "제 개인적인 추억도 별로 없다. 사건 사고 없이 조용히 하루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지막 변론으로 자신만의 철학을 보여주었습니다.
42회는 손담비 씨의 간절한 임신 소망과 함익병 씨 가족의 세대 간 가치관 차이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삶의 진지한 면을 동시에 전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과 서로 다른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의미 있는 방송이었습니다.
아빠하고 나하고 42회 재방송 편성표
아빠하고 나하고 42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아빠하고 나하고 42회를 시청하면서 가족의 의미와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손담비 씨의 임신을 향한 간절한 노력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을 것입니다. 시험관 시술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에서 그의 용기와 강인함이 느껴졌습니다.
한편, 함익병 씨 가족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세대 간 가치관 차이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현대적인 사고를 가진 딸 사이의 갈등은 많은 가정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족을 더욱 끈끈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각자의 방식으로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함익병 씨의 "사건 사고 없이 조용히 하루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서, 투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면 사돈 가족의 다정다감한 모습은 또 다른 형태의 가족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42회는 우리에게 '가족'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주었습니다. 세대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시청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손담비 씨의 임신 소망이 꼭 이루어지기를 응원하며, 함익병 씨 가족에게도 더 많은 행복한 추억이 쌓이기를 바랍니다. 42회는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뜻깊은 방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