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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5회 줄거리 [투견 부부와 시월드 부부 출연]

예능꾼 2024. 9. 15. 14:48

오늘은 JTBC 예능프로 이혼숙려캠프에 대한 포스팅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 편에선 투견 부부와

시월드 부부의 갈등과 해결 과정이 펼쳐집니다.

 

알코올 문제, 시댁 갈등,

그리고 충격적인 재산 분할 협상까지.

 

현실 부부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함께 만나보세요.

 

아래에서 자세한 줄거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혼숙려캠프 포스터

이혼숙려캠프 포스터
이혼숙려캠프 포스터

 

이혼숙려캠프 5회 줄거리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투견 부부의 갈등: 알코올과 인권 침해 문제

투견 부부의 남편 진현근 씨는 부부 간 모든 갈등의 근원이 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모든 다툼의 역사는 술로 시작됐다"며 "부부 문제의 시발점은 빚이 아닌 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현근 씨는 아내가 술만 마시면 욕설과 폭력을 행사한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몸에 상흔이 남아있다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진현근 씨는 한 사건을 언급하며 "응급실에서 피 흘리고 있는 제 옆에서 너무 안 돼 보였던지, 경찰이 증언까지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아내의 폭력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암시하는 발언이었습니다.

 

더불어 진현근 씨는 아내의 눈빛에 대해 "제가 항상 눈빛을 보는데, 아내의 눈빛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에 박민철 변호사는 쌍방 과실을 지적하며 "아내에게 1번으로 금주 약속은 꼭 받아라"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충격적인 문제는 화장실 사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진현근 씨는 "화장실을 꼭 쓰고 싶다. 꼭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문을 활짝 열어놓고 봐야 한다"며 "네가 변을 놓는 것을 꼭 봐야 한다"고 아내가 강요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민철 변호사는 "제3의 애정 같은 것이 있는 거냐"며 어이없음을 표현했습니다.

 

진현근 씨는 이 '배변 검사' 문제를 조정에서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조정 가서 이걸 이야기하면, 누가 아내 편을 들겠냐. 이건 무조건 유리하다"라고 자신했습니다.

 

시월드 부부의 갈등과 화해: 시댁 문제와 생활 습관 개선

시월드 부부의 아내 문예진 씨는 시댁 식구들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시어머니를 모신 것으로 마음고생을 했다기보다, 시댁 식구들이 당연시 여기는 것에서 한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시누이들의 발언을 성희롱이라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문예진 씨는 "시누이들에게 '시어머니가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할 줄 몰랐다'고 하니, 시눙 한 분이 '네 팬티 네가 벗었지, 누가 벗기드나. 누가 그렇게 함부로 벗으라고 하드나'라 하는 거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발언들이 한 두 번이 아니며, "툭툭 던지는 말이 다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양나래 변호사는 쟁점 논의를 시작하며, 문예진 씨가 15년간 시어머니의 병수발을 들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아내 측에서는 남편이 시누이들의 부적절한 발언을 적극적으로 제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남편 측에서는 아내의 생활 습관 개선을 요구사항으로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음주 자제, 새벽 1시 이전 귀가, 그리고 '부킹' 금지를 요청했습니다. 문예진 씨는 부킹에 대해 "정말 부킹을 가는지 몰랐어요"라고 부인했고, 앞으로 "절대 안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음주에 관해서는 "한 달에 2회, 2병까지는 허락을 해 달라. 1병을 먹어서는 느낌이 안 온다고 한다"며 타협을 시도했습니다.

 

남편 김성준 씨는 자신의 무심함을 인정하며 "아내의 공황장애에도 그런 부분이 한몫을 하지 않았나 싶다.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예진 씨는 "노력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혼을 안 하고, 이렇게 맞춰서 살아도 되겠구나"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시월드 부부는 "약속들을 잊지 말고 서로 잘 지키길 바란다"라는 말과 함께 이혼하지 않고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투견 부부의 재산분할 조정: 극단적 요구와 타협의 과정

투견 부부는 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으로 양측 모두 이혼을 원하는 사례였습니다. 아내 길연주 씨는 양육권을 남편에게 넘기겠다고 했으며, "연락 자체도 안할 것"이라며 면접교섭권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산분할에 대해 길연주 씨는 처음에 아내 8, 남편 2의 비율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박민철 변호사는 "어이없는 주장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길연주 씨는 "갚은 채무가 적은 금액도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서장훈은 "결국 남편이 번 돈으로 같이 갚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길연주 씨는 남편이 채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결혼을 했고, 자신이 허리띠를 졸라맨 노력과 기여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남편은 적금만 가져가고, 퇴직금은 제가 가져가야 한다. 남편에게 받은 정신적 피해가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진현근 씨는 "가져온 것만 가지고 나가라. 번 것은 내가 가지겠다"며, 남편 6, 아내 4의 비율을 제시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길연주 씨는 "최소한의 양육비를 주는 대신, 퇴직금 2천만 원을 일시불로 주었으면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더 나아가 "대출을 받아서라도 퇴직금을 주기를 원한다"며 강경히 나섰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있지도 않은 것을 대출로 받는다면, 이혼과 동시에 남편에게 또 빚이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길연주 씨는 입장을 바꿔 "퇴직금은 받지 않겠다. 양육비도 주겠다. 적금 천만 원을 다 가져가겠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장훈은 "대출 안 받는 게 어디냐. 아이를 데리고, 몸만 데리고 나가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최종적으로 투견 부부는 아내 6, 남편 4의 비율로 재산을 분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길연주 씨는 "남편을 떠본 것일 뿐, 정말 다 가져갈 생각은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정장의 최종 조언

배인구 조정장은 캠프의 취지를 설명하며, "저희 캠프는 이혼을 권장하지도, 같이 살라고 권장하지도 않는다. 답은 두 분이 알고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부부들이 스스로의 관계를 돌아보고 최선의 결정을 내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말이었습니다.

 

이번 5회는 두 부부의 복잡한 갈등과 해결 과정을 통해 현실적인 부부 관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알코올 문제, 시댁과의 갈등, 생활 습관의 차이, 그리고 재산 분할 문제 등 다양한 이슈들이 다뤄졌으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소통과 타협의 중요성, 그리고 관계 회복의 가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부부들의 55시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인생을 '새로고침'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혼숙려캠프 5회 재방송 편성표

이혼숙려캠프 재방송 편성표
이혼숙려캠프 재방송 편성표


 

이혼숙려캠프 5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이혼숙려캠프 5회를 시청하면서 현실 부부들의 복잡한 갈등과 그 해결 과정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투견 부부와 시월드 부부의 사연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 더욱 공감이 갔습니다.

 

투견 부부의 알코올 문제와 극단적인 행동은 부부 간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습니다. 특히 화장실 사용에 대한 이야기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례였습니다. 이를 통해 부부 관계에서도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시월드 부부의 사례에서는 시댁과의 관계, 특히 시누이들과의 갈등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남편의 역할, 특히 아내를 보호하고 지지해주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재산 분할을 둘러싼 투견 부부의 갈등은 이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극단적인 요구에서 시작해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을 것입니다.

 

이번 회차를 통해 부부 관계에서 소통, 존중, 그리고 타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갈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부부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동시에,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많은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바랍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프로그램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부부 관계, 가족 갈등, 재산 분할 등 현대 사회의 중요한 이슈들을 다루는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길 희망합니다.